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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 해 미국 주식 결산 2020년 12월 30일 아직도 2020년의 첫날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무심코 유튜브를 들락날락하며 미국 주식을 시작하겠다고, 그리고 블로그를 하겠다 마음을 먹었던 그 순간이 말이다. 본래 나는 그런 식으로 일을 시작하지도 않거니와 대부분 마음을 먹어도 잘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 신기할 따름이다. 벌써 그 이후로 1년이 지났다. 셋째가 태어났고, 코로나가 발생했고, 카니발을 구입했다. 그리고 이 무미건조한 블로그와 화려할 뻔했던 미국 주식의 성적표가 남았다. 최종 성적표는 이 정도 수준. 아쉬운 부분은 코로나 전파로 인해 시장이 크게 내려갔다가 꽤나 빨리 복구되었는데, 이때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것이다. 올 한 해 포트폴리오는 몇 번의 수정을 거쳐 이렇게 마무리했다. 테슬라에 처음부터 과감하게 넣지..
2020년 8월 결산 2020년 8월 31일무던히도 덥고 습한 여름이 끝나간다.다행히 태풍이 그나마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긴 했는데, 나머지 태풍도 그렇게 스리슬쩍 약해지기를 기대해본다.셋째는 아토피가 있어서 지금 꽤나 고생하고 있는데, 그렇기에 실내 온도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이제 슬슬 스스로 긁기 시작해서 걱정이 더 많이 되지만, 잘 이겨내도록 병원을 좀 더 열심히 다녀야 할 것 같다. 8월이라고 한다면, 2020년 새해 미국 주식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벌써 3분의 2가 지난 시점이다.이제 남은 4개월은 과연 어떻게 될까.처음 4개월이 지나갈 때만 하더라도 더 매수를 하거나 매도를 할 계획은 없었지만, 시장은 역시나 매우 역동적으로 변화했고, 나의 판단도 꽤나 잘못된 것들이 많아서 계속해서 수정해 나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
2020년 5월 결산 2020년 6월 1일 날씨가 더워졌다. 올해 여름은 어떻게 나게 될까. 아이들이 있어 온도 관리가 중요할 것 같다. 본가에서 첫째가 할머니가 발라준 굴비를 먹다가 가시가 목에 걸렸다. 평소에 그렇게 잘 울지 않는데 가시가 걸렸다고 아파하길래 가장 가까운 강남 성모병원 응급실을 들렀다. 시간은 시간대로 보내더니 이비인후과 담당의가 지정되어 들어갔는데 아이에게 내시경을 하는데 코로 넣어야 한단다. 의아한 생각에 말이 되나 했는데 비싼 장비라 입에 넣으면 씹어서 렌즈가 깨질수도 있단다. 내시경을 할 때 마우스 피스를 물리거나 보통 혀를 잡지 않나? 평소처럼 대응하기에는 너무 지쳐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두번을 시도하는 동안 가시가 어디에 걸렸는지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 물어봐도 답변 없이 그저 중요한건 그게 아..
2020년 4월 결산 2020년 5월 1일 부처님 오신 날에는 오랫만에 아이들과 아침부터 놀이터에 나가 그네를 타고 비눗방울 놀이를 했다. 아이들의 웃음 소리는 언제나 행복하다. 이번 4월은 셋째가 태어났고, 여러모로 많은 이벤트가 있었던 달이었다. 2020년 4월 네번째 달을 결산한다. 1. 총 12개의 글을 썼다. 출산 휴가를 쓰면서 좀더 글을 많이 쓰려고 마음 먹었지만 육아의 일부를 감당하는데도, 시장의 상황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방문자 수를 늘리려면 좋은 컨텐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찾는 컨텐츠를 많이 가지고 가야 하는데 미국 주식에 한해서는 더 이상 포지션에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특별히 할 포스팅이 없었다. 나도 좋은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고 있고, 굳이 비슷한 내용을 포스팅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무엇인..
2020년 3월 결산 2020년 4월 1일. 3월은 한 해의 1/4분기가 되는 달이다. 한 해를 사계절로 나눈다면 보통 봄이 시작되는 달이자, 한 계절이 끝나는 시기로 볼 수 있겠다. 여러모로 바쁘고 정신없었던 시기였다. 2020년 3월 세 번째 달을 정산한다. 1. 총 15개의 포스팅을 했다. 매일 하나씩 쓰자는 마음이었지만, 현재 포지션이 홀딩인 상황에서는 포스팅을 할 아이템이 많지 않았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회사일로 바쁘다 보니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포스팅에 대한 의지가 약했다. 2. 3월 한 달 637, 누적 2123 방문수를 기록했다. 저번 달에서 더 하락했다. 방문수가 많지 않은 시점에서 전달 기록보다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은 안타까운 부분이다. 출산 휴가로 인해 조금 더 시간이 있는 4월 한 달은 좀 ..
2020년 2월 결산 2020년 2월 29일 블로그 두 달째.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두 달째다. 이번 달은 코로나 19로 인해 알게 된 신천지란 존재, 그리고 미국 주식시장의 폭락 등이 있었던 정말 드라마틱한 한 달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다시 한 달이 지났다. 2020년 2월 두 번째 달을 결산한다. 1. 총 20개의 포스팅을 했다. 꾸준히 매일 적어도 하나 이상의 포스팅을 하자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다만 블로그의 포스팅할 내용을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생각과 매매 기록 등으로 한정을 짓다 보니 포스팅에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듯. 앞으로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투자 기록 및 투자를 위한 생각들을 정리해보자. 2. 2월 772, 누적 1439 방문수를 기록했다. 저번 달과 마찬가지로 원천징수 세액에 관한, 그..
2020년 1월 결산 2020년 1월 31일. 새해를 맞아 시작했던 이 블로그가 벌써 한 달이 되었다. 만기가 된 적금을 어떻게 운용할지 고민하다가 미국 주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느 주식을 했던 시기와 다를 바 없이 매매 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오래전에 만들어놨었던 계정을 찾아 다시 로그인하고 글을 썼다. 작년에 퇴사한 지인이 블로그로 먹고 살 거라는 이야기를 한 게 기억이 나서 애드센스도 신청했다. 이왕 하는 김에 구글 서치 콘솔에 구글/네이버 애널리틱스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났다. 2020년 1월 첫 번째 달을 결산한다. 1. 총 26개의 포스팅을 했다. 생각한 걸 쓰려고 하면 보통 안 써진 다는걸 이미 알고 있어서 뭐라도 쓰려고 생각했다...
#2 2020년 새해 블로그 다짐 2020년 1월 1일새해가 되면 매번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하게 되는데, 그 무엇인가를 꾸준히 한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블로그도 그런 행위 중에 하나인데, 오늘 확인해보니 미리 만들어놓은 계정만 해도 여럿이 있었다.오래전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꾸준히 꽤 오랫동안 기록을 남기고는 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꾸준히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사실 직장을 다니면서 무엇인가를 병행한다는 것만 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거기에 육아가 더해지면 보통 수준으로는 어림도 없는 것 같다.새해 정도 되니까 어느 정도 돌아보고 반성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할 여유라도 갖게 되는 것이지, 매일 정신없이 돌아가다 보면 포스팅 따위는 잊힌 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만기 된 적금도 깜빡하고 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