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 0.5p 하향 에 따른 position #2

2020년 3월 4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회사에서 발생함에 따라 이틀 동안 폐쇄돼서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다.

나도 살짝 목이 칼칼하게 따끔따끔한 게 기분 탓인지 몰라서 일단 집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다.

확진자는 아내와 딸까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던데, 어서 확산이 마무리되고 모두 완치되기를.

 

지난밤에 연준이 금리를 0.5 포인트나 내리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미국 시장은 3% 가까이 떨어졌다.

 

 

겨우 올려놨는데...

 

 

미국은 슈퍼 화요일이다.

결과에 따라 민주당 경선과 관련해서 어떤 바람이 불고 있는지 이제 알아봐야 할 때다.

 

유동성이 공급된다고 생각해보자.

재정정책을 통해서 돈이 막 풀리기 시작했는데, 경기를 부양시키려면 소비가 필요하다.

그런데 전염병의 확산이 제대로 통제되지 않고 있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실물 경기가 어려워지고, 소비가 얼어붙게 되면 어떻게 될까?

거꾸로 확산이 중지되고 백신 개발, 혹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

그 와중에 민주당 경선으로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면 어떻게 될까?

나중에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게 된다면?

 

아, 내가 돈이라고 생각해봐도, 우왕 굳 하면서 콸콸콸 흐르고 넘쳐야 하는데, 어디로 갈지를 모르니 다들 헤지에 헤지에 헤지를 하고 있을테니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돈의 물살을 바꿀 수는 없으니, 대략 장기적인 관점에서 결국은 흐르고 흘러 바다로 가지 않겠냐라고 하는 정도의 예상을 해보자.

처음 갖고 있었던 생각에 변화가 있는가?

 

 

#6 주식 매수의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