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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position #1

2020년 3월 2일.
코로나로 인해 등원을 못 시키고 있어 아이들이 무료해한다.
이것저것 찾아보고 놀아주던 아내가 힘들어하던 찰나 지인이 에어 바운스를 구했다고 해서 빌려보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은근히 시끄럽고, 첫째와 둘째가 크게 재미를 느끼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오히려 바람을 넣을 때나 뺄 때의 모습을 더 신기해하는 모습이었다.
해가 저물어가고 있었지만 날이 풀리고 있어 잠시 지루해하는 아이들과 집 앞으로 나왔다.
아이들이 새가 지저귀는 소리나 하늘에 떠 있는 낮 달에 환호하는 모습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다.
세상은 경이로운 곳이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여러 가지 이벤트들이 있어 시간이 꽤 빨리 지나간 느낌이다.
잡설을 제외하고 시장에 관련된 생각은 따로 카테고리를 만드는 게 맞다 싶어서 새로 만들었다.

최근에 미국 주가 지수가 꽤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올해 초에 들어간 내 종목만 하더라도 이익 구간이었다.
수익이 사라지긴 했지만 손해를 보는 구간은 아니었으니 아마도 대부분의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큰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아마 모두가 주목하다시피 연준 금리의 행방과 미국 대선 과정에서의 눈치 싸움, 중국과의 무역 협정이 이행 여부가 올 한 해의 가장 큰 변곡점이 될 것이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의외로 지나갈 수도 있겠다 싶다.

 

KB증권 2018.06

 

 

어니스트 펀드에서 투자금이 반환되고는 있는데 동일 항목 투자한도 제한에 걸려서 더 이상의 투자가 안되는데 이 참에 돈을 옮길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