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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미국 주식 운용에 관한 구상

2020년 2월 12일.
미국 주식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확실히 국내 주식 시장은 너무 좁아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는 정말 작은 나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기업들을 갖고 있다.
그래서 더 좁게 느껴지는 것 같다.

올해에 시작한 미국 주식만 놓고 보면 수익률이 아직까지는 좋은 편이다 보니 더 추가로 운용할 자금이 없는데도 계속해서 매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다.
올라도 너무 올랐으니 한바탕 곤두박질칠 때가 곧 올 것 같다는 기분이 들다가도 한편으로는 계속 올라가는 종목들을 보면서 추격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을 감출 수가 없다.
하지만 현재 운용하는 돈이 어니스트 펀드를 포함해서 대부분 연 5~6%로 세팅되어 있다 보니 섣불리 돈을 미국 주식으로 움직이기도 어렵다.
아무래도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는 측면에서는 어쩌면 잘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면에서 일단 미국 주식을 어떻게 운용할지에 대해서 정리해보자.

2020년 2월 현재 포트폴리오



미국 주식의 경우 한 해를 종합해서 250만 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을 경우에 그 초과분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기에 가능하다면 매년 매도 수익을 250만 원 이내로 실현.
배당금은 달러니까 가능한 금액대의 BDC 종목 아니면 ETF를 모아가야 할 듯.
배당으로 인한 세금은 어차피 부과되지만 추가로 금융 소득 종합 과세에 해당되니까 2천만 원 안으로 들어오는지만 체크해보면 되겠다.
그럼 남은 건 달러 예수금을 언제 확보할 것이냐인데, 대략 1170원에서 1175원 사이면 괜찮을 듯.

결론적으로 꾸준히 달러 약세일 때 환전하고, 꾸준히 돈이 되는대로 주식을 매수하되 가능하다면 연말 혹은 가을에 250만 원 이내로 수익 실현을 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실현한 250만 원에다가 원천징수세액 80%로 무이자 대출한 50만 원을 더해서 올해 개설한 개인연금계좌에서 ETF 매수.

이 사이클이 가장 기본적인 미국주식 5년 구상 되시겠다.
나중에 좀 더 다듬어 보는걸로.

그럼 이제 XOM, 엑슨 모빌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만 정하면 되나?

현재까지는 가장 고민되는 부분인데 추세를 보고 3월 내에는 결정을 내려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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