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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38 아마존의 2019년 주주 서한

2020년 4월 21일

회사에서는 함께 일하기로 되어 있었던 친구가 퇴사한다고 한다.

다음 과제에서 꼭 필요한 친구였는데, 아쉽게 되었다.

여러모로 요즘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계획대로 되는 일들이 하나도 없네.

 

지금까지 회사 내에서 전체 메일 혹은 특정 메일링 리스트로 하루 혹은 일주일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임원 분들이 몇몇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는 이메일이 활성화될 때, 고도원의 아침편지라는 서비스가 유행이었던 적도 있었다.

나는 회사의 임원 혹은 리더가 직원들에게 비전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올 핸즈 미팅이나, 정기적인 서한이나 혹은 그 외에 어떤 방법을 가지든, 결정권자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자리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런 기업들의 경영자들이 주주나 직원들에게도 잘 노출되어 있지 않은 편이다.

뭐랄까 전문 경영인이라기보다는 조직의 보스 같은 느낌?

미국의 경우에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 주주 서한이 활성화되어 있는 듯하다.

아마존 제프 베조스의 주주 서한을 번역해놓은 곳이 있어서 링크한다.

이런 글들을 많이 읽어둘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다.

글을 쓴 사람의 인사이트도 느낄 수 있고, 글을 쓰는 방법,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 같은 선도하는 회사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무엇을 준비하는지도 엿볼 수 있으니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하다고 할 수 있겠다. 

 

https://ebadak.news/2020/04/18/jeff-bezos-letter-2019/ 

 

아마존 제프 베조스의 2019년 연례 주주 서한 (번역) – 이바닥늬우스

아마존은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앞으로의 미래를 만드는데 사용할 것입니다.

ebadak.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