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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

#29 머리 굴린다고 먹냐

2020년 2월 26일

회사에서는 자택 근무, 2교대 근무를 시행하려는 모양이다.

어린이집이 휴원 해서 만삭인 아내를 좀 쉬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 주식 시장이 주저앉았다.

코로나 19에 의한 경기 침체를 생각보다 크게 보는 모양이다.

어쩌면 경기 침체의 재료는 이미 나왔는데, 그 방아쇠를 당겨줄 이벤트가 필요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사실 코로나 19에 대한 데이터를 관심 있게 보지 않았었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혹은 자본의 시선은 이로 인한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모습이다.

내가 모르는 정보가 있거나 혹은 통제가 되지 않는 불안정한 요소가 자본을 흥분시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포트에 담긴 종목의 차트가 똑같다면 큰 문제 아닌가.

 

어제 포트에 담긴 종목들이 무서울 정도로 똑같은 모습으로 내려가는 것을 보면서 정말이지 리스크에 정면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큰 흐름에서의 방향과 기간을 정하기는 했지만, 그게 틀렸을 경우나 상황이 변할 경우에 자산을 분산시키고 헤지 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겠다.

 

미 선물 지수를 보다가 재미있는 댓글을 발견.

 

 

뭔 머릴 굴려...

 

뭔 머리를 굴리냐.

머리를 굴린다고 먹냐.

뒤통수를 가격 당한 느낌.

 

그 와중에 트럼프는 다음과 같이 일갈.

 

야 CDC 담당자들 건조장으로 집합하라구 전해라.

진짜 보면 볼수록 진국이라니까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