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arket

(11)
#20 ESG 투자는 어떤 미래를 부르고 있는가 2020년 2월 5일. 한참을 써온 아이폰 6S가 바닥에 떨어져서 박살이 났다. 보통은 보호 필름이 붙어 있어서 위기를 모면해왔는데 이번에는 필름을 떼어냈던지라 액정이 깨지는 걸 피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일단 급한 김에 테이프를 붙여서 동작시켜보니 일단은 잘 안보이기는 하지만 큰 무리 없이 쓸 수 있을 것 같다. 아이폰 SE2를 기다리고 있었던 나로서는 조금 더 버텨주면 좋았을 텐데 고치자니 아깝고 안 고치자니 안쓰럽다. 일단 동생이 최근에 신형으로 바꾸면서 안 쓰는 아이폰 7 플러스가 있어서 그걸로 버티다가 사거나 아니면 그냥 계속 쓰게 되지 않을까 싶다.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이것저것 깔아서 썼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폰을 바꾼다는 게 새로운 기술과의 조우였던 과거와는 달라진 것 같다.사파리에 은..
#14 기준 금리의 행방에 따른 포지션 2020년 1월 22일.올해 구정 연휴는 좀 짧기 때문에 내일 휴가를 냈다.지난 주말에 처와 아이들을 처가에 내려보낸 후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됐지만, 이틀은 저녁 약속, 그리고 하루는 넷플릭스, 왓챠를 보고 나니, 딱히 마음먹었던 독서와 정리의 시간은 사라져 버렸다.둘째가 열이 난다고 해서 독감이 걱정된다. 올해 미국 주식을 시작했다.이 블로그도 미국 주식을 시작하면서 기록을 위한 용도로 시작했다.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왕이면 애드센스도 붙여보자 하고 시도해봤지만, 수익을 위한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은 여러모로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하는데 집중하려고 한다.하지만 왠지 애드센스의 0.0$은 괜히 스트레스다.국내 주식은 맥쿼리인프라 하나뿐인데, 최근에 에이디테크놀로지를 샀다가 맥쿼리인프라를 늘리기 위해..
#6 주식 매수의 시기 2020년 1월 9일. 보통 많이 듣게 되는 주식을 가장 현명하게 사는 방법은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가 싸고 언제가 비싼 것일까. 왜 항상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고 반대로 비싸게 사서 싸게 팔게 되는 것일까. 내 나름대로의 결론은 이렇다. 그 결론을 설명하기 위해 아주 간단한 가정 위에서 논리를 전개해보자. 1. 세상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2. 미국은 거의 모든 산업 분야를 선도한다. 3. 대한민국의 경제는 견실하게 견인되고 있다. (보통 이 가정이 어려운데, 미국 주식을 하게 되니 이제는 무시해도 된다.) 이런 관점을 가지고 본다면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시기는 언제나 연초가 되고, 언제나 바로 지금이 된다. 요즘 미국 주식을 시작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국면으로 인해 뉴스를 읽고..